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합 러시아 (문단 편집) == 정치 영향력 == >'''소련에는 야당이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야당이 허용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그 야당에 입당하여 결국은 또다른 하나의 정당만이 남기 때문이다.''' >---- >[[공산주의 유머]] [[2003년 러시아 국가두마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인기에 힘입어 그 전까지 원내 제1당이었던 [[러시아 연방 공산당]]을 관광시키고[* 당연히 공산당이 여당은 아니었다. [[보리스 옐친]]의 실정으로 공산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고 옐친의 집권 여당은 참패했기 때문에 여소야대 상황이 일어났다.] 러시아 정치판에서 거의 1당 독재 수준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2007년 러시아 국가두마 선거]]에서는 64.3%의 득표율로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였고 하원의 450석 중 315석의 의석을 확보하였다. 이 정도면 헌법 개정까지도 밀어붙일 수 있는 절대 다수의 의석이다. 이로써 한때 대통령 선거에서 옐친과 결선투표까지 갔던 공산당과 당수인 [[겐나디 주가노프]]는 완벽하게 잉여가 되었다. 물론 현재 러시아가 채택하고 있는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러시아 연방 공산당]]이나 소속 의원들 중 일부가 반(反)푸틴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러시아 자유민주당]]과 [[공정 러시아]]가 있기에 러시아가 완전한 의미의 1당 독재 국가는 아니지만 이 세 정당의 힘을 합쳐도 통합 러시아에는 못 당한다. 또한 [[모스크바]] 시장을 비롯하여 러시아의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대다수가 통합 러시아 소속이다. 러시아의 5대 대도시들은 소련 붕괴 이후 [[2013년]]에 [[예카테린부르크]] 시장에 야권 인사가 당선되고 [[노보시비르스크]] 시장에 공산당 시장이 당선될 때까지 모두 여권의 차지였다. 러시아의 [[중산층]]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러시아인들 사이에서는 옐친 시절 망해가던 러시아 경제를 푸틴과 통합 러시아가 다시 재건했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래서 통합 러시아의 지지율은 푸틴의 지지율과 거의 정비례한다. 또한 푸틴에 반대하거나 혐오하는 반응을 보여도 다른 정당들의 성향이나 상황과 비교했을 때 통합 러시아가 그나마 잘 돌아가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도 있다.[* [[러시아 연방 공산당]]은 [[자본주의]]를 부정하면서 [[소련]] 시절로 되돌아가자고 말하고 있고 [[러시아 자유민주당]]은 기행으로 이미지가 안 좋으며 그나마 상태가 좀 나은 [[공정 러시아]]도 반 푸틴 성향이라고 홍보하던 당 대표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대선에서 꼴찌로 낙선한 이후 반 푸틴을 포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화끈하게 소련 시절 색깔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산당에 비해 러시아인들의 기준으로는 밋밋하게 보이는 서방식 [[사민주의]] 정당이라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그리고 통합 러시아는 러시아 정당들 중에서 '''당 내부 운영을 가장 민주적으로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의 다른 야당들을 살펴보면 공산당은 [[겐나디 주가노프]], 자유민주당은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라는 1인의 카리스마로 운영되는 정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심지어 사민주의 성향의 원외 정당들도 당 내부 운영에 관해서는 굉장히 권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반해, 통합 러시아의 경우 어느 한 명이 주도적으로 당을 휘어잡는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푸틴은 이 당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하나 당원은 아니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이외에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이며 현 상원 의장. 대표적인 [[실로비키]] 인물로 이 여자도 러시아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여러차례 거론된 사람이다.], [[세르게이 쇼이구]], 세르게이 이바노프 전 국방장관, 드미트리 로고진, [[보리스 그리즐로프]][* 전직 하원의장. 현재는 통합 러시아 최고위원회 위원장.], 블라디슬라프 수르코프[* 푸틴의 주요 정책들을 짜왔기 때문에 서방에서는 푸틴의 회색 추기경으로 불린다. '막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하는 은어다.] 등 쟁쟁한 인사들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적 절차가 잘 유지되고 있는 편. 이 여러 가지 세력들을 크게 두 가지 계파로 나누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나 드미트리 로고진 등 구 소련 공산당 출신의 보수, 반서방 파벌[*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등은 [[소련 최고회의]] 의원을 지냈다.]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처럼 상대적으로 진보적이고 서구식 민주주의에 호의적인데다가 서구와의 협력을 중시하는 파벌로 나눌 수 있다. [[대침체]]의 여파가 러시아에도 퍼지면서 천연가스 등 자원을 토대로 고성장을 하던 러시아가 '''-7%'''의 성장을 기록하고 그 이후에도 이전과 같은 경제 성장을 하지 못하게 되자 주 지지층인 중산층들이 통합 러시아를 외면하였고 그 결과 [[2011년 러시아 국가두마 총선거]]에서 80석을 잃었다. 심지어 통합 러시아 주도의 부정선거임이 밝혀져 [[140%]]로 유명한 [[2011년 러시아 총선 사태|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유로마이단]] 이후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크림 반도가 러시아 영토가 되면서]] 올라간 푸틴의 지지율에 덩달아 통합 러시아의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다. [[http://wciom.ru/news/ratings/elektoralnyj_rejting_politicheskix_partij/|여론조사]]에 의하면 2015년 10월 기준 통합 러시아의 지지율은 54.7%로 공산당(7.4%), 자유민주당(6.1%), 공정 러시아(5.5%) 등 야당들을 아득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 통합 러시아 측에서는 롤 모델로 일본의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과 멕시코의 [[제도혁명당]]을 꼽는다. 자민당이 38년간, 제도혁명당이 60년 동안 정권을 잡았던 것을 본받아 통합 러시아도 이 정당들처럼 최소 2020년, 최대 앞으로 수십년 간 합법적으로 정권을 잡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https://weekly.donga.com/3/all/11/98978/1|목표]]라고 한다. 2021년 12월 6일에 열린 연례 전당대회에서 당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직접 전당대회에 초청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대통령 [[데니스 푸실린]]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대통령 [[레오니트 파세츠닉]]에게 당원권을 수여했다. 2022년 7월 26일, [[자포로지예주|러시아 점령하의 자포로지예주]]의 대민 지원, 러시아 통합 촉진 단체인 [[우리는 러시아와 함께한다]]를 설립했다. 9월 26일에는 [[자포로지예주|자포로지예 군민정청]] 민정장관 [[예브게니 발리츠키]]가 입당했다. [[https://www.pravda.com.ua/rus/news/2022/09/26/7369121/|#]] 뱌체슬라프 볼로딘 [[국가두마]] 의장은 [[2022년 러시아 동원령]]이 발표되자 전투 경험이 있는 보좌관들에게 참전을 촉구했고, 의원 직을 사퇴하고 참전하는 의원들에게 국가두마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시 상황에서 더 많이 일해야 하는 연방주체의 장이나 국가두마 의원의 경우 당연히 의원직을 상실하지 않으면 참전이 불가능하다.] [[제2차 체첸 전쟁]]에 참전한 유리 시비킨 통합 러시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언제든지 전장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총리를 역임한 [[알렉산드르 보로다이]] 의원은 국가두마 의원 신분임에도 [[2022년 러시아 동원령]] 이전인 6월부터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으로 떠나 의용군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bbc.com/russian/features-6299942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